본문 사실 전에는 환경문제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 되면서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관련
자료와 수업을 꽤 접했다. 그러나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진심으로 그 심각성을 체감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도 말로만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하고 정작 나 자신은 별 다른 노력을 안 해왔던 것 같다. 만약에 내가 에린 브로코비치 였다면, 그 자료를 보고도 아무생각 없이 그냥
넘어갔을 것 같다. 호기심이 생기긴 했겠지만, 자료를 찾으러 다니는 것도 힘들고, 결정적으로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는 것은 많은 노력과
큰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니, 노력과 용기가 있어 소송을 했다고 해도 승소할 확률이 낮다. 질 게 뻔해 보이는 소송을 준비하는 것은
낭비다. 이런 생각들 때문에, 나였다면 절대로 시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본문내용 다 보고 나서 ‘에린
브로코비치’라는 사람에 대해서 찾아보니, 이 사건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꾸준히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었다. 인터넷에 자료를 찾아보면 암 유발
물질을 방출한 고등학교를 소송 한다던가 문제가 있는 요양원과 병원을 소송하는 등 관련기사들이 꽤 나온다. 이것을 보면 에린 브로코비치의
환경운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를 다 보면 에린 브로코비치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지만, 초반까지만 해도 주인공이 왜 저렇게 고생을 사서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될 것이지, 비교적 남일 에
무관심한 나에게 주인공은 어떻게 보면 오지랖이 넓어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영화 중반을 접어들면서, 나는 점점 생각이 바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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