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여자들은 외모만을 중시하는 남성들에게 정작 중요한 것이 모른다고, 외모지상주의 적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고,
남성들은 경제력을 중시하는 여성들에게 속물이라 표현할 것이다.이렇게 남과 여는 서로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임을 깨달았다. 예전 한국전쟁은 이 같은
생각의 차이에 대해 서로 이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끝내 타협을 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이는 분단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남녀관계도 생각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서로 ‘진정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이해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너무나도 다른 남녀사이가 함께 잘 어우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 조는 결론을 지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서로를 다른 관점으로 보며,
하나의 ‘조건’을 내세우며 서로를 바라보는 남녀사이는 어쩌면 슬픈 인연일지도 모른다. 서로 이렇게 다른 남녀지만 한편으로는 이 둘이 힘을 합쳐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는 게 아이러니 하게 느껴졌다. 두 번째 작품은 피치스의 ‘Fanbase cave이다. 피치스의 작품은 멀리에서
바라보았을 때에는 하나의 동굴 같았다. 이 전시물은 들어가 볼 수가 있었는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 독특하게 느껴졌다. 특히 안에서 왠지
따뜻하고 마음 이 편안한 기분이 들어서 우리 조원들끼리 방에 이런 공간이 있다면 좋을텐데라고 얘기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나와서 설명을
읽어보니, 이 전시물은 자궁의 모양을 한 것이었다. 자궁이라 생각하고 들어간 것
본문내용 든 작품들이었다. 그래서 각자
자기가 느낀 것들을 토론하면서 조금씩 그 의미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하면서 우리 조는 공통적으로 인상 깊었다고 생각하는 3개의 작품에 대해 더 자세히 토론하였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는 김영섭의
‘남과 여 - 슬픈 인연’이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가인 북한과 남한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큰 이유는 북한의 경제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라는 넘을 수 없는 이데올로기의 차이가 존재한다. 한국전쟁 때를 보더라도 사상 즉 생각의 차이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이 남과 여에 대한 관계로 설명될 수 있을 것 같다. 김영섭 씨의
작품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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