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소재 등장인물&배우 스토리&전개
본문 처음에 언급했듯이 여태껏
영화를 자주 보지 않았다. 평소에 어떤 영화의 홍보물을 보아도 큰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가끔 영화볼 일이 생겨도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잘 듣지
않고, 오로지 그 때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본다. 나에겐 그렇게 보게 된 영화가 재밌는 영화였다. 이번 영화 역시 마찬가지였다. 여러 영화들
중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새운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영화가 보고 싶어서 보고 왔다. 그리고 오랜 나의 고집에 큰 금이 갔다.
물론『가비』본 것 자체를 후회하지는 않는다. 재미를 주진 못했지만, 딱히 실망을 한 것도 아니니깐. 하지만 앞으로 영화를 보게 된다면
무조건적으로 먼저 본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본문내용 만 하고 있었을 뿐, 원작 소설인
<노서아 가비>의 존재 유무도 몰랐다. 물론 이 영화에 대한 홍보물 또한 접해보지도 못했고, 이렇게 어떠한 정보하나 없이 관람하러
갔다. 경험상 보편적으로 이렇게 아무런 정보도 없이 기대도 하지 않고 관람하면 적어도 ‘큰’실망을 하는 일은 없었다. 이번 영화 또한 마찬가지로
‘큰’실망을 안겨주진 못했다. 다만 어떠한 감동도 흥미도, 심지어는 실망도 받지 못한 채, 영화를 보는 내내 관심조차 제대로 주지 않고
끝나버렸다. 영화의 스토리, 주인공들의 고조된 감정, 안타까운 결말 등 대부분의 것들이 생생히 기억나지만 영화가 끝난 후 영화관을 나오면서 아무
감정 없이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2시간 동안 그냥 앉아있다 나왔네.’ 였다. 개인적으로 보통 영화를 볼 때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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